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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 반응은 둘 중 하나입니다.
"아, 그거 있으면 좋지. 근데 비싸잖아."
또는, "금? 나 그거 1g씩 사는 통장 있어!"
둘 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하나 빠졌습니다.
진짜 수익 내는 사람들은, 금을 그렇게 단순하게만 다루지 않습니다.
오늘은 부자들이 금 살 때 조용히 실천하지만 잘 말해주지 않는 3가지 방법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금값이 오르든 내리든, 이 조합은 꽤 유용합니다.
1. 금은 하나로 끝내지 않는다
"금통장 만들었어요!"
라고 말하는 사람, 요즘 정말 많습니다.
금통장은 시작이 쉽고 부담이 적은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진짜 금을 잘 다루는 사람들은 이렇게 합니다.
- ETF : 사고팔기 편해서 유동성 담당
- KRX 금시장 : 세금 절감 + 투명한 실시간 시세 반영
- 실물 금 : 마음의 안정 + 자산 분산 역할
금도 요리처럼 간장 하나만으로 맛을 내지 않습니다.
ETF, 실물, KRX 금시장까지 세 가지를 조합하는 것이 부자들의 기본 공식입니다.
2. 타이밍이 아니라 루틴으로 간다
"금값 빠지면 사야지!"
저도 예전에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떨까요?
기다리다가 1년 훅 지나가고,
그 사이 금값은 올라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합니다.
- 매달 자동이체로 금통장 적립
- 3개월에 한 번 정해진 날짜에 ETF 매수
- 글로벌 이슈 터질 때 실물 금 소량 매입
이 방법은 별거 없어 보이지만
투자에 리듬이 생기면 체력이 붙습니다.
금은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입니다.
루틴으로 버티는 사람이 결국 남습니다.
3. 금은 '몰빵' 대상이 아닙니다. 하지만 '빠지면 불안'한 존재입니다.
금으로 단타 수익을 내겠다는 사람은
솔직히 아직 금을 제대로 다뤄보지 않은 분일 확률이 높습니다.
금은 수익률로만 보면 심심한 자산입니다.
하지만 부자들 자산을 보면,
금은 항상 빠지지 않고 들어가 있습니다.
왜일까요?
- 경제가 흔들릴 때
- 주식이 폭락할 때
- 환율이 출렁거릴 때
금은 묵직하게 버텨줍니다.
👑 금 투자조합 총정리
1. 금 ETF
ETF는 한마디로, 금값을 추종하는 주식입니다.
주식 앱(MTS) 에서 바로 매매할 수 있으며,
매수/매도 수수료도 저렴한 편입니다.
실제로 활용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 3개월에 한 번, ETF 매수 날짜를 정해둡니다.
예시) 1월, 4월, 7월, 10월 첫째 주 수요일
ETF 종목 예시
-TIGER 금선물(H) : 거래량이 많고 안정적입니다.
-KODEX 골드선물(H) : 장기 투자자에게 추천할 만합니다.
-KBSTAR 금은현물 : 실물 기반이라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꼭 체크하세요.
종목명에 (H) 가 붙은 상품은 환헤지(Hedge) 가 적용된 상품입니다.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줄여주기 때문에,
해외 금값과 원화 금값 사이의 오차를 최소화하고 싶다면 'H'가 붙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ETF는 사고팔기가 쉬워서,
"금은 보유하고 싶지만 실물은 부담된다"
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특히 좋은 방법입니다.
2. KRX 금시장
금은방에 가면 10% 부가세가 붙습니다.
하지만 KRX 금시장을 이용하면 부가세가 면제됩니다.
게다가 실시간 시세가 반영되고,
증권 계좌로 간편하게 매매할 수 있기 때문에,
ETF처럼 편리하면서도 실물 금처럼 신뢰할 수 있습니다.
KRX 금시장 이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1. 증권사 앱에서 '금 현물 계좌'를 개설합니다.
2. MTS/HTS 내 'KRX 금 거래' 메뉴에 접속합니다.
3. 1g 단위로 원하는 만큼 금을 매수합니다.
4. 필요하면 실물로 인출할 수도 있습니다.
(※ 단, 실물 인출 시에는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매수만 하고, 굳이 실물 인출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쓸 일이 없더라도, 있다는 것만으로 든든한 자산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질문은 정말 많이 받습니다.
"실물 금을 사려면 어디가 가장 좋은가요?"
결론은 "목적에 따라 다릅니다."
3. 실물금 - 어디서 사야할까?
- '내 손에 바로 쥐고 싶다'면 – 동네 금은방
장점
- 직접 보고 고를 수 있어 심리적 만족감이 큽니다.
- 상담을 받으면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단점
- 프리미엄(수수료)이 가장 큽니다.
→ 1돈당 5~15% 더 붙는 경우도 흔합니다.
- 시세 반영이 늦을 수 있습니다.
- 영수증 없이 구매하면 되팔 때 손해 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추천 팁
- 공식 인증된 ‘한국금거래소 가맹점’을 우선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전국 가맹점 확인: 한국금거래소 바로가기
- '가격을 투명하게 보고 싶다'면 – 온라인 금 판매처
대표 사이트
한국금거래소
한국금시장
골드유
골드스탁
장점
- 실시간 시세가 반영됩니다.
- 프리미엄과 배송비까지 투명하게 명시됩니다.
- 순도/중량 보증서가 함께 제공됩니다.
단점
- 실물을 받는 데 시간이 소요됩니다.
- 집에서 보관해야 하므로 도난 위험이 있습니다.
추천 팁
- 배송료와 수수료를 모두 포함한 최종 가격 기준으로 비교하세요.
- 순금 인증 마크(KR 등급) 가 있는 제품만 구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무리하며
금이 매력적인 이유는
'지루하게 버티는 힘' 때문입니다.
대박을 기대할 수는 없어도, 파산을 막아주는 자산이 바로 금입니다.
그래서 부자들은 티 내지 않고 묵묵히 금을 모읍니다.
1g씩이라도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통장 안에 금이 쌓이기 시작하면, 자산에 대한 감각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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