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1 뵈뵈아줌마의 만화일기 : 그래도 결국 내가 할 수 있는 건 하나다. 아이를 믿고 기다리는 것. wisediary 블로그 첫화면2025년 4월 29일 맑음 날씨는 맑다. 아침부터 새소리가 집안을 가득 채운다.창문 너머 하늘은 티 없이 푸르다. 내일은 아들의 중간고사가 시작된다.고2가 되니 1학년 때와는 다르게 아이들이 무섭게 공부를 한다고 한다.우리 아이도 스터디카페에 틀어박혀 새벽 두세 시를 넘겨서야 집에 돌아온다.돌아와서는 말한다. “1학년 때 더 열심히 할걸.” 후회는 늘 그렇게 늦게 온다.부모 말은 왜 지나고 나서야 생각나는지.1학년때 아이에게 분명히 말했다. 연애는 잠깐 내려놓고 전심으로 공부하라고.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둘 다 놓친다고.결국, 1학년은 그저 그런 성적표로 끝났다.담임선생님 말로는 서울 안 대학은 어렵다고 했다.모두 죽어라 하니 마음이 조급할 수밖에 없겠다. 애쓰는 걸 .. 2025. 4.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