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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걸렸다고 아무 약이나 먹으면 '약충돌' 위험!
쌍화탕, 판피린, 타이레놀의 조합이 정말 괜찮은 걸까요?
감기나 두통이 찾아오면 우리는 습관처럼 약장을 열거나 편의점으로 달려갑니다.
"쌍화탕 하나 마시고", "타이레놀 한 알 먹고 자면 낫겠지", "판피린도 같이 먹으면
더 효과 있을 거야!"
하지만 이런 식의 복용이 '약충돌(drug interaction)'을 일으켜 간 손상, 위장장애,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쌍화탕 + 타이레놀 + 판피린 = 약효 시너지? NO! 약충돌 위험
약충돌이란?
약충돌은 두 가지 이상의 약물이 몸 안에서 서로 영향을 주며 효과를 강화하거나 약화시키거나,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을 유발하는 현상입니다.
특히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처럼 쉽게 구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에서 자주 발생하는데요, 성분 겹침이나 간 대사 경로 충돌이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쌍화탕, 타이레놀, 판피린…왜 조심해야 할까?
1. 쌍화탕 + 타이레놀
- 쌍화탕은 감기 기운에 좋지만, 일부 제품은 해열·진통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도 해열진통제.
→ 같이 복용하면 간에 부담이 2배!
2. 판피린 + 타이레놀
- 판피린도 아세트아미노펜을 포함하고 있어, 타이레놀과 함께 먹으면 복용량 초과 위험이
큽니다.
→ 간 독성 가능성!
3. 쌍화탕 + 판피린
- 쌍화탕은 한방제, 판피린은 복합성 감기약.
- 성분 간 충돌로 효과는 떨어지고 부작용만 증가할 수 있습니다.
사례
50대 직장인 A씨는 감기 기운에 쌍화탕과 판피린을 마시고, 두통이 심해 타이레놀까지 복용했습니다.
며칠 후 병원을 찾았을 때, 간수치 급상승과 피로 누적 증상이 발견됐죠.
모든 약이 시판 허가를 받은 안전한 약임에도 불구하고, 복합 복용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 반드시 성분표 확인
→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클로르페니라민 등 겹치는 성분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 “감기약”도 서로 다르다
→ 이름은 달라도 구성 성분이 같을 수 있어요. 대표적으로
- 판피린 vs 콜대원 vs 테라플루 등은 대부분 해열성분 중복
✅ 편의점에서도 약, 똑똑하게 골라야 합니다
→ 진열돼 있다고 무조건 고르지 말고
사용 전 설명서 꼭 확인하세요
→ 성분 겹치거나 부작용 위험 있는지 체크하세요.
✅ 약사 상담은 무료
→ 약국에서 약사와 충분히 상담하세요 .
요약 정리
- 감기약끼리, 소화제끼리 겹쳐 먹어도 괜찮을 거라는 생각은 위험한 착각
- 약물 성분 겹치면 간 손상, 위장 장애 등 심각한 부작용
- 특히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성분) 중복 복용 주의
쌍화탕·판피린·타이레놀 조합은 절대 안전하지 않음!
약은 조합보다 ‘성분 확인’이 먼저입니다.
소중한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약을 선택할 땐 꼭 성분을 체크하세요.
눈에 보인다고, 늘 먹던 약이라고 무조건 믿지 마세요.
약사도 놀란 조합이 우리 일상에 너무 흔하게 존재하고 있습니다.
지금 내 약장부터 점검해보세요. 그게 진짜 예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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